첩보액션영화 추천, 아토믹블론드(Atomic Blonde, 2017년) 줄거리 & 결말 - 걸크러쉬 영화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을 그린 첩보액션영화 아토믹블론드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영화 아토믹블론드는 1989년 동독과 서독이 통일되기 전날 일어난 이야기로, The Coldest City라는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이고, MI6 최고의 비밀요원 로레인이 전 세계 스파이 명단과 이중 스파이를 찾아야하는 첩보액션영화 입니다.

영화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하고, 샤를리즈 테론(로레인 브로튼 역), 제임스 맥어보이(데이빗 퍼시벌 역), 소피아 부텔라(델핀 역), 에디마산(스파이 글래스 역), 존 굿맨(에밋 커즈필드 역), 토비존스(에릭 그레이 역), 로렌드몰러(알렉산더 브레모비치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첩보액션영화 아토믹블론드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정보기관인 MI6의 개스코인 요원이 임무수행 중, 소련 정보기관인 KGB 요원 바흐친에 의해 살해당하고, 바흐친은 개스코인이 가지고 있던 스파이 첩보명단이 담긴 시계 '리스트'를 가지고 잠적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안 MI6는 1급 요원인 로레인을 작전에 투입시키고 리스트를 회수해오라는 임무를 명합니다.

로레인은 베를린에 도착하고 자신과 접선하기로 한 MI6 베를린 지역 부장인 퍼시벌이 아닌 KGB와 맞닥들이고 그들을 해치우게 됩니다.

뒤이어 퍼시벌과 접선한 로레인은 그와 합동하여 사건을 해결해보려고 하지만, 리스트를 노리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퍼시벌이 협조하는 듯하면서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로레인은 한 바에서 무기상 브레모비치와 파리 정보기관 요원인 델핀을 만나게 되고, 이후 델핀과 관계가 진전되어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잠적해있던 바흐친은 퍼시벌에 의해 살해되고 시계는 퍼시벌의 손에 들어가지만, 그는 로레인에게 이를 알리지 않습니다.

이 후 시계 속의 리스트를 외우는 바람에 KGB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던 스파이글래스 요원은 가족과 자신을 동독에서 서독으로 옮겨주는 조건으로 리스트에 있던 명단을 로레인에게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퍼시벌의 배신으로 스파이글래스는 총을 맞게 되면서 로레인과 스파이글래스는 KGB로부터 위험에 처하게 되고, 결국 스파이글래스는 죽음을 면치 못하고, 로레인만 겨우 살아나오게 됩니다.

그녀는 험난하게 흘러가는 사건에 의문을 가지게 되고, 자신과 스파이글래스가 서독으로 넘어가는 것을 이미 그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자신의 방을 뒤집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퍼시벌의 집에 방문했을 당시 입고 있었던 코트 속에서 도청장치를 발견합니다.

로레인은 퍼시벌이 이중스파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의 집에 가지만, 이미 그는 떠난 뒤였습니다.

그 시각 퍼시벌은 로레인과 연인 관계이이면서 프랑스 정보요원인 델핀이 자신과 브레모비치가 만나 거래한 사실을 알게되자 델핀을 살해합니다.

로레인은 델핀의 죽음을 목격한 후, 델핀의 집에서 퍼시벌과 브레모비치가 만난 사진 등을 보게되고, 독일 간첩으로 알려진 사첼이라는 인물이 바로 퍼시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퍼시벌을 찾은 로레인은 그를 사살하고, 그의 손목에 있던 시계 리스트를 회수합니다.

그리고는 퍼시벌과 개스코인의 시신을 영국으로 인도합니다.

로레인 또한 MI6본부로 복귀하여 있었던 상황에 대해서 보고하고, 본부에서 로레인이 베를린 지부장인 퍼시벌을 죽인것에 대해서 의심하자, 브레모비치와 찍힌 사진과 퍼시벌이 도청하고 있었던 음성파일을 편집하여 증거물로 보여줍니다.

또 로레인의 상관인 에릭은 리스트의 행방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로레인은 모른다고 말합니다.

이에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MI6국장 C(제임스 폴크너)는 없던 임무로 사건을 종결시킵니다.

그후로 며칠뒤, 로레인은 변장하고 브레모비치를 만납니다.

그녀는 자신이 사첼이라고 말하면서, 가짜 리스트를 건네고는 그를 사살합니다.

그리고 로렌인은 CIA요원 에밋(존굿맨)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면서, 로렌스가 CIA 소속 이중스파이 요원임을 알리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는 특히 샤를리즈테론의 매력이 많이 돋보인 영화였습니다.

원래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은 했지만, 액션신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영화의 전개도 빠르고,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첩보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객이 약 16만명이 조금 안되는 수준이었는데, 이 부분은 영화의 재미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같습니다.

일단 샤를리즈테론이라는 매력적인 배우가 출연했다는 것만 하더라도 볼만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첩보액션영화 아토믹블론드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