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줄거리 & 결말(Gladiator, 2000년) - 액션영화 명작 추천

리들리스콧 감독의 액션영화 명작 글래디에이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영화가 나온지도 거의 20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액션영화로 러셀크로우가 주연을 맡은 작품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래디에이터는 리들리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러셀크로우(막시무스 역), 호아킨피닉스(코모두스 역), 코니닐슨(루실라 역), 올리버 리드(프로시모 역), 리처드 해리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액션영화 명작 클래디에이터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전쟁을 항상 승리로 이끄는 무패장수 막시무스, 그와는 다르게 전쟁을 요리조리 피하는 왕자 코모두스가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따르고 칭송하는 막시무스를 정치에 끌어들여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는 욕심도 있습니다.

어느날 죽는날이 멀지 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자신의 아들보다 총애를 하여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고자 합니다.

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끼고 황제를 살해합니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막시무스는 가족을 모두 잃게 되고, 겨우 살아남게 되지만 노예로 전락하게 되면서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습니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입니다.

막시무스는 검투사로서 매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살아남게 되고,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갑니다.

로마로 돌아온 막시무스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코모두스에게 복수하기로 다짐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래전 그를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를 다시 만납니다.

막시무스는 어느덧 민중의 영웅이 되고,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는 분노하지만 민중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합니다.

막시무스는 예전 부하들과 은밀하게 만나고, 자신의 아내와 아들, 존경하던 황제를 살해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결의합니다.

루실라는 동생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황제가 조카를 볼모로 누이를 협박하여 음모를 알아냅니다.

결국 쿠데타는 실패하고 코모두스 황제는 스스로 검투사로 나서 막시무스와 일전을 벌입니다.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에게 미리 상처를 입히지만, 막시무스는 콜로세움에서 죽을 힘을 다해 코모두스를 제압합니다.

그러나 막시무스 역시 이미 입은 상처로 인해 기진맥진하여 쓰러져 죽습니다.

또한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여 아버지를 죽이고 스스로 황제에 오른 코모두스도 검투장 내에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글레디에이터는 검투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결투신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권력욕의 희생양이 되어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처절한 삶을 살아야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폭군인 코모두스의 억압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는 막시무스와 정치체제를 공화정으로 되돌리려고 애쓰는 로마제국의 상황이 서로 맞물려 이야기의 갈등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역사의 인물도 나오지만, 영화 속의 이야기는 거의 허구입니다.

비록 고증을 무시한 영화지만, 최고의 명작 액션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