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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추천, 곡성(The wailing, 2016) 리뷰 - 해석이 분분한 결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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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추천, 곡성(The wailing, 2016) 리뷰 - 해석이 분분한 결말

알아두면 쓸모있는 런투 2018.08.27 15:17

영화 '곡성'은 2016년 5월에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영화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고, 곽도원(종구 역), 황정민(일광 역), 쿠니무라 준(일본인), 천우희(무명 역), 김환희(효진 역)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새벽 곡성의 작은 촌마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인해, 경찰인 종구(곽도원)가 현장에 출두하고, 조씨부부를 살해한 범인 박흥국을 조사합니다.




박흥국의 집에는 이상한 흔적들이 발견되는데, 말라비틀어진 금어초와 둥지형상의 뒤덮힌 계단들입니다.

이 들에 대한 많은 의문을 남긴채 영화는 시작됩니다.




조씨부부를 살해한 용의자 박흥국의 몸에서 환각버섯 성분이 다량 검출되었다는 보도 이후 동료경찰이 의아한 모습으로 종구에게 마을에 떠도는 소문을 이야기합니다.




마을에 외지인(일본인)이 온 이후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그가 겁탈한 부녀자는 실성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때 갑자기 정전이 발생하고, 지구대 문앞에 나체의 여자가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뛰어나가 보지만, 여자는 이미 사라져있습니다.



그 다음날 또다른 사건이 발생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종구는 짐승처럼 날뛰는 여자에게 공격을 당하고,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 사이로 일본인과 눈을 마주치게 됩니다.




지구대로 복귀한 종구는 나체의 서있던 여자가 사건이 일어난 곳의 여자임을 알아차리게 되지만, 여자는 이후 목을 매어 자살합니다.

죽은 여자의 몸에도 조씨부부를 살해한 범인인 박흥국의 몸과 같은 두드러기가 발견됩니다.


사건 장소에서 종구는 그에게 돌을 던지는 여자 무명(천우희)을 만나게 되고, 그 사건을 목격했다는 무명은 종구에게 일본인을 조심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때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는 사이에 무명이 사라지고, 무명을 찾기 위해 뒷문으로 나간 종구는 훈도시만 입고 고라니를 뜯는 일본인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본인이 종구를 덮치는 순간 그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다음날 일본인을 조사하기 위해, 건강원 덕기를 데리고 그의 집을 찾으러간 종구는, 산속을 헤매다가 고라니 사체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에 놀란 덕기가 홧김에 욕설을 하자 갑자기 벼락이 덕기를 치게 됩니다.

종구는 벼락을 맞은 덕기를 데리고 간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박흥국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온몸을 비틀다 피를 토하며 죽게 됩니다.


이 후 집에 들어온 종구는 그의 딸 효진이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발작을 일으키고, 그녀가 좋아하지도 않는 생선을 마구 먹어치우는 것을 보고 그의 장모는 용한 무당을 불러오기로 합니다.




종구는 일본인을 수상히 여기고, 일본어 통역을 위해 동료의 조카와 성직자 양이삼과 일본인의 집을 다시 찾아가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그 곳에서 그들은 죽은 사람들의 생전 모습들을 찍은 사진과, 그들의 물건들이 제단에 놓여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 속에서 종구는 자신의 딸 효진의 물건까지 발견합니다.




그때 일본인이 들어오고 태연하게 행동하는 그의 모습에 더 이상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그냥 물러나게 됩니다.




종구는 집에서 효진의 몸에 두드러기와 이상한 낙서와 욕설이 적힌 공책을 보게 되고는 효진에게 이를 묻게 되지만, 효진은 아빠에게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기괴한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것을 겪게된 종구는 일본인의 집에 다시 찾아가지만, 제단과 사진은 사라져있습니다.

그는 홧김에 그 집의 개를 죽이고 난장판을 만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 다음날, 집 앞에 흑염소의 사체가 매달려있는 것을 본 아내가 소리를 지르지만, 종구의 몸은 말을 듣지 않고, 이러한 이유로 한의원을 가기 위해 효진을 옆집 할머니에게 맡깁니다.

그가 치료를 받는 사이 효진이 가위로 할머니를 찔렀고, 돌아온 가족들이 그 상황을 보고 굿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박수 무당 일광(황정민)을 집으로 와서 마당 장독안에 죽어있는 까마귀 시체를 발견하고 일본인은 사람이 아니라며 당장 굿을 하도록 준비시킵니다.




그날 밤 일본인은 사라졌던 박춘배가 트럭 안에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집에서 굿을 시작하고, 같은 시각에 일광은 종구의 집에서 굿을 합니다.




효진은 괴로움에 발버둥치고, 일본인은 피를 토하면서 북을 치며 주문을 외웁니다.




다음날 상태가 나빠진 효진을 보고, 종구는 동료들과 일본인을 찾아나섭니다.

그때 산 속에서 나타난 좀비화 된 박춘배가 그들을 공격합니다.

혈투 속에 박춘배는 몸이 꺾이고 피를 토하면서 죽게 됩니다.




종구 일행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고는 일본인을 발견하고 그를 쫓아갑니다.

그러나 그는 절벽에서 사라지고, 종구 일행은 돌아섭니다. 그때, 한숨돌린 일본인에게 무명이 나타납니다.




일본인을 놓치고 돌아가던 종구 일행의 차로 떨어진 일본인을 확인한 종구 일행은 미동도 없는 그를 절벽 아래로 던집니다.

이 후 병원에 입원했던 효진은 다 나은듯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일광은 종구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에 찾아가고, 집 근처에서 무명을 만난 일광은 무명의 기세에 토를 뿜어내며 도망을 갑니다.

일광은 두려움에 급하게 짐을 챙겨 곡성을 빠져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차로 날벌레가 수없이 날아들어오고, 멈추어서서 차 유리에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한 일광은 다시 곡성으로 돌아옵니다.




이후 일광은 종구에게 전화를 걸어 무명이 귀신이라며 믿지말라고 당부하고, 종구는 자신의 집 앞에 있는 무명을 보며 갈등합니다.

무명은 자신을 믿고 닭이 세번 울기 전에는 집에 가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하지만 종구는 무명이 효진의 머리핀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의심하고, 닭이 세번 울기전에 집에 들어갑니다.




그가 들어가자마자 금어초는 시들고, 멍하게 앉아있는 효진과 죽어있는 가족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일광은 종구를 찾아가서, 사건 현장에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가 나오는 도중 떨어뜨린 나무 상자에는 일본인이 찍었던 사진들이 가득하고, 그것을 다시 주워담아 마을을 빠져나옵니다.




성직자 양이삼은 일본인을 직접 만나기 위해 산속으로 홀로 찾아갑니다.

그는 동굴안에 있던 일본인을 발견하고 그에게 악마임을 묻는데, 일본인은 그가 자신을 악마라고 확신하자, 그의 얼굴을 사진기로 찍고 난 후 악마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영화의 결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감독이 이런 부분을 노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광과 일본인이 악마다, 무명이 수호신이라는 말도 많지만 , 저는 영화의 결말에 대한 단서는 '현혹되지 말라'는 감독의 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영화를 보면서 각자 해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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