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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추천, 혹성탈출2 - 지하도시의 음모(1970년) 리뷰

알아두면 쓸모있는 런투 2018.08.26 21:25

혹성탈출 1968년 작품의 속편인 '혹성탈출 - 지하도시의 음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테드 포스트 감독의 1970년도 작품으로 원래 제목은 'Beneath The Planet OF The Apes(유인원 행성의 지하)'로 국내에서는 '지하도시의 음모'로 개봉하였습니다.




영화는 1편 '혹성탈출'의 주인공 '테일러'의 동료인 '브랜트'가 미래의 지구에 도착하고나서, 우연히 지하에서 돌연변이 인류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들 인류는 핵전쟁 이후 지구를 원숭이들이 지배하게 되자 지하로 도피한 인간의 후예들입니다.




방사능을 너무 쬐는 바람에 이들은 염력이 발달하고, 다른 인간이나 유인원을 조종할 수 있는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가지게 되지만 육체적으로는 퇴화하였습니다.



돌연변이 인류는 멘데즈 26세(폴 리처즈), 알비나(나탈리 트런디), 캐스피(제프 코리), 아디포스(빅터 부오노), 온가로(돈 페드로 콜리)를 우두머리로 하여, 거대한 코발트 폭탄을 신으로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ESP 능력으로 브랜드의 정신을 제압하고 감옥에 가두는데, 이 곳에서 테일러와 다시 만납니다.




한편 유인원들은 돌연변이 인류에 대해 알고 있는 무리들을 중심으로 뭉쳐진 강경파들의 의견에 따라, 온건파들이 시위를 제압한 뒤 지하세계에 쳐들어 갑니다.


  



돌연변이 인류들은 정신교란으로 유인원들에게 어느 정도 저항하나, 그 외에 별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거의 몰살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 와중 탈출하려다가 전투에 휘말린 브랜드는 죽게되고, 중상을 입은 테일러가 유인원 장로에게 살려달라고 간청하나, 거부당하면서 결국 테일러는 절망하게 됩니다.

결국 테일러는 인류를 포함한 모든 유인원들을 저주하며 핵폭탄을 사용함으로써 지구가 멸망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원래 '혹성탈출 - 지하도시의 음모'의 원래 설정은 테일러와 원숭이 부부의 도움으로 인간들이 탈출하고 후일 원숭이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의 인류의 구원자로 전설이 된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찰턴헤스턴이 지금의 결말을 강력하게 주장함으로써,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속편에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후에는 혹성탈출 시리즈를 만들 여지를 없애기 위한 소문도 있습니다. 




제작비가 전편 제작비 580만달러 대비하여 줄어든 467만달러 정도의 제작비로 영화가 만들어져서 그런지, 유인원 분장 퀄러티가 떨어지고, 동원된 인원수도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입니다.

다행이 세계관의 확장을 시도하는 점에서는 1편보다 못한 속편의 단점을 조금이나마 피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는 1편보다 못하다는 느낌은 듭니다.


'혹성탈출 - 지하도시의 음모'가 던지는 메시지는 2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1편과 같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멸망, 전쟁에 대한 공포라고 할 수 있는데, 인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영화를 통해 상세하게 묘사됩니다.



1편인 '혹성탈출'이 누구나 인정하는 명작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워낙 명작이다보니, 이 후 시리즈들이 1편에 비해 모자라 보일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일 것 입니다.


그러나 2편인 '혹성탈출 - 지하도시의 음모'도 나름데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1편과 차별성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상업영화다 보니, 무조건 보면서 즐기고 별도로 영화에 대한 평론을 하지 않는다면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에는 혹성탈출 시리즈를 감상하실 때에는 1편과 굳이 비교하지 마시고, 각 시리즈를 독립적으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6,70년대의 혹성탈출 시리즈, 2011년 이후에 개봉된 혹성탈출 시리즈를 별도로 생각하고 보고 있으니 재미가 있습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실때 시리즈를 한꺼번에 정주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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