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액션영화 그레이트월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레이트월을 중국어로 바꾸면 장성이라는 이야기인데, 장성은 또 만리장성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백인이 주인공일 필요가 없는 영화에 백인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영화를 왜곡시켰다는 화이트워싱(White washing) 논란이 있지만, 판타지영화에 굳이 논란을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판타지영화는 자본을 투자한 나라에 따라서 내용이 결정된다고 봐야하니깐요.
그레이트월은 장예모 감독이 연출하고, 맷데이먼(윌리엄 역), 윌렘대포(발라드 역), 페트로파스칼(페로 역), 유덕화(왕 역), 경첨(린메이 사령관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판타지액션영화 그레이트월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북송시대로 서양 용병출신인 윌리엄과 페로는 검은가루 즉 화약을 구해가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여, 악전고투를 하다가 변방족에게 쫓겨 만리장성에 다다릅니다.
만리장성에서 두 사람은 포로가 되고 윌리엄이 우연히 자른 괴물의 팔 때문에 책사인 왕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만리장성(Great Wall)은 공룡처럼 생긴 괴수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 곳으로 60년마다 괴물들로부터 공격을 받습니다.
영화가 시작한 30분 동안 벌어지는 전쟁신이 볼만 합니다.
최고사령관 린메이와 책사인 왕은 괴물을 물리친 적이 있었던 윌리엄을 우선 이용하고자 합니다.
윌리엄과 페로는 그런 왕과는 달리 중국인들이 만든 화약을 가지고 탈출하여 금의환향을 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은 사령관 린메이의 대의와 신뢰를 이해하고 남아서 괴물을 물리치고자 합니다.
타오티에의 습격으로 그레이트 월의 총책임자 샤오장군이 죽자 린이 책임자가 린메이가 책임자가 됩니다.
그녀는 윌리엄의 괴물에 대한 단서를 통해 괴물의 실체에 다가갑니다.
괴물들에게는 이들을 조종하는 여왕이 있었는데, 텔레파시로 공격, 후퇴 등의 명령을 내립니다.
이 여왕괴물만 죽이면, 나머지 괴물들은 쉽게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이들 괴수들의 약점은 눈동자로 몸의 다른 부위는 아무리 화살을 맞춰도 죽지 않지만 눈을 정확하게 공략하면 바로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 와중에 이미 포로였던 발라드와 윌리엄의 친구 페로는 화약을 챙겨 도주하지만, 발라드의 배신으로 인해 페로는 윌리엄을 돕기 위해 다시 되돌아옵니다.
괴물들은 만리장성을 넘어 중국의 수도로 향하고,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윌리엄과 린메이는 비행선을 이용합니다.
모양은 연등행사용 기구가 확대된 느낌인데, 실제 비행선이나 기구와는 다르게 보입니다.
그들은 마침내 괴물들의 수괴인 여왕괴물을 무찌르고, 윌리엄과 페로는 고향으로 되돌아가면서 판타지액션영화 그레이트월은 끝이 납니다.
일반적인 영화 소개보다 매우 간단하게 소개를 한 것은 판타지액션영화의 경우 간단한 줄거리에 볼거리 위주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장예모 감독이 제작을 하여 영화를 기대하고 보았으나, 생각보다 영화의 내용이 너무 간단하여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물론 장예모 감독의 장점인 거대한 스케일과 비주얼이 잘 드러났지만, 맷데이먼과 유덕화가 나온 영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인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내용보다는 볼거리 위주로 가볍게 즐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소 아쉬운 영화지만, 다른 중국작품들에 비해서는 볼거리가 많았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쿠키영상이 없으므로, 영화 엔딩크레딧이 나오면 바로 나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판타지액션영화 그레이트월을 소개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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