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영화 추천, 역모 반란의시대(The Age of Blood, 2016년) 줄거리 & 결말 - 실제 역사와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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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역모 반란의시대는 영조 4년에 발생한 이인좌의 난을 모티브로 제작된 액션사극영화입니다.

남한산성과 같은 정통사극이 아니라, 적절하게 각색된 픽션인데, 어떤 분은 조선판 백악관 최후의 날이라고 혹평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인좌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본다면 오히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는 김홍선 감독이 연출하고, 정해인(김호 역), 김주훈(이인좌 역), 이원종(만석 역), 조재윤(도만철 역), 홍수아(윤서영 역), 류태준(영조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지금부터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1728년 영조 4년, 내금위 소속이었던 조선 최고의 무사 김호는 갑작스런 명으로 의금부 옥을 지키는 포졸로 일하게 되고, 투덜거리며 의금부 옥졸인 만석을 따라서 첫출근을 합니다.

만석은 김호가 칼을 찬 것을 보고 포졸이 칼을 차는 것을 봤냐면서 칼을 빼앗으며 곤봉을 줍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한편 대비전의 궁녀인 서영이 밀지를 누군가에게 건네주고 그 밀지는 이인좌의 잔당을 이끄는 최고무사들인 어영청 5인방에게 전달됩니다.

그들은 기다려왔던 거사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김호는 옥을 둘러보다가 지리산 산적두목인 황진기의 꼬드김을 듣고는 욕을하면서 나서는데, 황진기가 갑자기 벽에 피가 나도록 머리를 부딪치더니 혼절해버립니다.

그리고 그가 부딪친 벽에는 한자로 적이 옥을 부수러온다라고 적혀있습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김호가 그 것을 바라보고 있을 때쯤, 어영청 5인방이 이인좌의 잔당들을 이끌고 쳐들어 옵니다.

또한 이인좌는 자신의 지키던 의금부 무사들을 모두 제압하고, 옥 안에서 모래시계를 보면서 부하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이인좌의 잔당들은 의금부 옥에 도착하자 포졸이든 죄수든 자신을 본 자들은 다 죽여버립니다.

김호는 혼절한 황진기 옆에 있어 다행이 화를 모면하게 되고,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자신의 무예를 발휘하여 적을 제압해 나갑니다.

그는 옥에 도착한 어영청 5인방과 마주하면서 창에 찔려 혼절합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김호는 알고보니 품에 대나무보호대를 하고 있어서 창이 심하게 박히지 않아서 안전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는 화가나서 또 어영청 5인방을 가로막고, 5인방 중 철퇴와 창을 사용하는 2인과 싸우게 됩니다.

서로 지칠때까지 싸우던 때에, 이인좌는 부하들을 만나 의복을 입고 칼을 차고 나옵니다.

김호가 의금부에서 마음대로 나가게할 수는 없다며 이인좌에게 덤비지만 오히려 칼에 찔리게 되고, 김호를 지키려고 숨어있던 만석이 나서서, 김호 대신 목숨을 잃게됩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이인좌와 어영청 5인방은 김호를 그냥 두고 가버리고, 김호는 죽은 만석을 보며 복수를 다짐하면서 의금부에 있던 무기들을 챙깁니다.

그리고 이인좌와 어영청 5인방 앞에 다시 나타납니다.

어영청 5인방 중 창과 철퇴를 쓰는 이들과 김호가 싸우고, 이인자와 나머지 어영청 3인은 갈길을 갑갑니다.

김호는 결국 악전고투 끝애 두명의 무사를 죽입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한편 이인좌는 대비를 만나고, 대비는 영조가 경종을 암살하고 왕위에 올랐다면서 이인좌를 도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김호는 자신을 도와주는 이들을 찾기 위해 내관의 우두머리를 찾아가지만, 내관은 누가 왕이 되든 상관없다면서 오히려 김호를 죽이려 합니다.

현재의 상황은 영조를 싫어하는 이들이 이인좌가 영조를 죽이는 것을 돕거나 방치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김호는 내관과 대화를 나눈 뒤 다시금 이인좌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어영청 5인방 중 궁술의 달인 2명과 맞붙고 이들을 물리칩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이인좌는 왕의 침소에 다다르고, 왕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당황합니다.

그때 갑자기 대비가 이인좌를 수행하라고 보냈던 궁녀 서영이 이인좌의 뒤에 칼을 꽂지만, 이인좌는 부상을 입은채로 서영을 제압하여 중상을 입히고 다시 왕을 죽이기위해 떠납니다.

김호는 뒤늦게 왕의 침소에 나타나서 서영과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서영이 영조의 명을 받고 일하던 여자무사였습니다.

그녀는 김호에게 좌초지종을 이야기하고 뒷일을 부탁합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김호는 이인좌를 쫓아 영조가 있을 대왕전으로 가던 중, 어영청 5인방 중 하나남은 검술고수 도만철과 싸우고, 김호의 패색이 짙어질때쯤, 영조가 보낸 내금위 무사들이 화살을 쏘아 도만철을 죽입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이인좌는 한편 대왕전에 다다르고, 영조에게 보위를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영조는 대비 및 내관, 대신들까지 자신의 곁으로 불러 이들이 다시 자신의 편으로 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비를 비롯한 그들은 김호가 이인좌의 계획을 망가트리고 이인좌가 혼자의 몸이 되자, 영조의 편에 서게 된 것입니다.

분노한 이인좌가 영조를 죽이고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칼을 들고 달려들지만, 김호가 막아서면서 두사람이 싸우게 됩니다.

김호가 이인좌를 쉽게 제압하지 못하고 수세에 몰려있을 때, 영조가 '역사는 승자의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이인좌를 검으로 찔러 죽입니다.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줄거리


다음날 영조는 지난 밤의 모든일은 역사에 기록하지 말라고 명하고 대전으로 갑니다.

그리고 김호는 동석을 대리고 남부 지리산 마을로 들어가 막일을 하고, 왕의 명을 받은 서영이 찾아와서 영조가 내금위장에 임명하였다고 같이 가자고 하지만, 그는 거절합니다.

그러나 영조가 내려준 칭호인 검선은 마음에 들어하고, 돌아서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했지만 실제 역사의 흐름과는 많은 부분이 다른 영화입니다.

한국역사영화라고 했지만, 그냥 배경만 영조 4년 이인좌의 난이지 실제 영화전개와 역사와의 연계성은 매우 부족합니다.

역사와 영화를 연결지어보시면 분명히 실망하실 수 있으니, 그냥 생각없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정해인의 팬이라고 하시면 보셔도 될 것 같네요.


이상 한국역사영화 역모 반란의시대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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