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느와르장르 영화 추천, 강남1970(Gangnam Blues, 2014년) 줄거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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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을 오랜만에 보고 리뷰를 하겠습니다.

한국형 와르장르로 분류되는 강남1970은 유하감독의거리 3부작의 완결판으로 불립니다.

유하감독의거리 3부작은 말죽거리잔혹사, 비열한거리, 강남1970 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중 말죽거리잔혹사를 제외하고는 느와르장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3부작이라고 하지만, 이 세 영화의 내용은 전혀 이어지지 않습니다.


강남1970 출연진


영화는 이민호(종대 역), 김래원(용기 역), 정진영(길수 역), 설현(강선혜 역), 유승목(서태곤 역), 한재영(박창배 역), 이연두(주소정 역), 정호빈(양기택 역) 등이 출연합니다.


한국 느와르장르 영화 강남1970의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강남1970 판자촌재개발


종대와 용기는 둘다 고아출신으로 어릴적부터 함께 판자집에서 살았습니다.

어느날 판자촌이 재개발 지역으로 바뀌는 바람에 함께살던 판자집이 다 부서지고, 우연히 전당대회 훼방작전에 얽혀서 끌려가면서 서로 헤어져서 살게됩니다.



강남1970 길수, 선혜


3년후 그 당시 조폭 두목출신인 길수가 종대를 거둬들여, 선혜와 가족처럼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대는 세탁소와 수선업을 하면서 힘들게 살면서, 이렇게 살아가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길수의 과거 부하들과 함께 건달생활을 시작합니다.


강남1970 민마담


그는 안기부 쪽 라인과 연줄이 있는 민마담(김지수)와 함께 힘을 합쳐서 부동산 매매업을 하러 다닙니다.

이 당시 정부는 강북에서 강남으로 개발지역을 이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강남1970 용기


세월이 흘러 종대는 상대방 조직인 명동파 중간보스가 된 용기를 만납니다.

그들은 서로 자신이 조직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강남1970 민소정


용기는 명동파 보스인 양기택의 여자인 소정과 밀회를 즐기고 있는데, 중간에 같은 조직의 선배한테 걸립니다.

그 선배는 용기에게 이를 빌미로 협박을 하고, 용기는 결국 자신의 조직원까지 죽입니다.



강남1970 양기택


그 후 명동파에서는 용기를 수상히 여기면서 견제하고 감시합니다.

결국 용기는 보스인 기택에게 스파이로 의심 받게되고, 자신이 스파이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길수를 죽입니다.



강남1970 명동파 싸움


그러고는 종대의 조직에게 이야기하여 함께 명동파를 치기로 합니다.

종대와 용기는 자신의 세력을 이끌고 명동파를 치게되고, 명동파는 와해되어 기택은 도피생활을 하게되는데, 그들은 다시 기택을 찾아가서 죽입니다.



강남1970 종대

용기는 죽은 시신을 화장실로 옮기자며 종대를 유인하여 죽이려 하지만, 종대는 이미 이를 알아차리고 오히려 용기를 향해 총을 겨눕니다.

종대가 용기에게 길수를 죽인 이유를 묻지만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그를 돌려보냅니다.



강남1970 종대 죽음


용기는 도망치듯 나와서 차를 타자마자 그의 머리에 총알이 날아와서 그 자리에서 즉사합니다.

종대는 남편의 폭력에 견디지 못하고 나온 길수의 딸 선혜와 함께 이사를 가기로 하고 기차에 몸을 싣지만, 누군가에 의해 총을 맞아서 기차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은 서태곤 의원의 계략으로, 결국 종대와 용기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죽게됩니다.


 

19금영화로서 잔인함과 선정성이 있습니다.

느와르장르의 영화로 분류되다보니 이러한 부분은 더 한 것 같습니다.

칼을 찌르는 것은 기본으로 하면서, 도끼로 찍고하는 장면도 나오기 때문에,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아무래도 조금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화 신세계와 같은 것을 좋아하신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느와르장르 다운 액션씬은 볼만합니다.

초반에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다보니깐, 초반에는 액션씬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각 조직에서 활약하는 중간부분부터는 많은 액션씬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초반을 보셔야지 내용이 연결되므로 , 액션을 기대하는 분들께서는 조금 인내심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베드신을 제외하고는 영화의 몰입을 해치는 요소가 그렇게 없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느와르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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