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영화 인페르노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다빈치코드, 천사의악마를 이은 세번째 시리즈로 단테의 신곡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인페르노라는 말은 걷잡을 수 없는 큰 불을 말하며, 지옥같은 장소 또는 고통의 장소를 뜻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 즉 인페르노와 사건을 연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페리노는 론하워드 감독이 연출하고, 톰행크스(로버트 랭던 역), 펠리시티 존스(시에나 브룩스 역), 벤포스터(베르트랑 조브리스트 역), 이르판 칸(해리심 역), 오마사이(크리스토퍼 부샤르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미스터리영화 인페르노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는 하버드대 기호학자인 로버트랭던이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인 기억상실증을 겪는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이 왜 병실에 누워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태로, 담당의사 시에나 브룩스가 그의 기억이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이것저것 물어보나, 그의 혼란만 가득한 상황만을 재확인할 뿐입니다.
로버트는 우연히 창밖의 야경을 보다가 자신이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왜 피렌체에 왔는지를 떠올리려고 하는 것부터 사건의 퍼즐맞추기가 시작됩니다.
로버트가 입원해있던 병원에 갑자기 경찰복장을 한 여자가 나타나서 그에게 총을 거두기 시작합니다.
시에나는 로버트를 도와 자신의 집으로 피신시키고, 로버트는 그 곳에서 원래 입고 있던 옷의 주머니에 바이오튜브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는 자신의 지문으로 개봉을 시도하고, 열리는 것을 보면서 그 것이 자신의 물건으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바이오튜브 내에서 나온 패러데이 포인트에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을 묘사한 보티첼리의 지옥도가 담겨있습니다.
그림 속에는 조브리스트라는 이름이 적혀있고, 로버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전 세계의 인구를 절반으로 줄일 것을 주장한 천재 생물학자 조브리스트 강연 동영상을 확인합니다.
로버트와 시에나는 그 동영상을 통해, 무엇인가가 계획되고 있고 많은 추종자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페러데이 포인트의 그림을 다시금 유심히 보니 원래의 그림과는 조금 다르게 변형된 형태라는 것을 확인합니다.
로버트는 그 속에 숨겨진 알파벳을 통하여 '체르카트로바'라는 단어를 풀어내면서, 이것이 자신이 피렌체에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체르카트로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바사리의 프레스코 벽화가 위치해 있는 베키오 궁전으로 갑니다.
그는 그곳에서 궁전직원을 만나고 새로운 퍼즐과 암호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로버트는 병원에서 만난 여경찰 이외에 W.H.O에서 계속해서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추적을 하는 이들이 자신에게 접근하려는 의도를 알지못한채 생명을 위협을 느끼면서, 시에나와 같이 그들을 계속 따돌리며 퍼즐이 인도하는 장소를 따라서 이동합니다.
로버트는 퍼즐을 풀어내고, 그 것을 통하여 다시 잃어버린 기억의 일부를 찾는 과정을 되풀이합니다.
그는 조브리스트가 인구가 과도하게 많아서 지구가 위험하기 때문에, 지구의 멸종을 막기위해 인페르노라는 바이러스를 유포하여 대량학살을 할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퍼즐이 그 바이러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죠.
로버트는 대부분의 퍼즐을 풀고나서야 자신이 조브리스트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왜 이일에 관여하게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해답을 찾을때쯤 시에나는 로버트를 배신하고 바이러스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알고보니 시에나는 조브리스트의 옛 연인이었고, 로버트에게 처음부터 바이러스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접근한 것입니다.
해리심은 로버트의 도움이 필요하여 로버트에게 기억을 주입할 수 밖에 없었음을 말하고, 로버트의 옛 연인이자 W.H.O 사무총장인 엘리자베스 신스키의 도움을 받아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로버트는 예레바탄 사라이라는 지하에 있는 바이러스 회수를 시도합니다.
시에나가 폭탄을 설치하고 터트리려고 했지만, 휴대폰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원격격발에는 실패하고 결국 수동으로 터트리려고지만 신스키가 바이러스를 이미 격리시킨 후였습니다.
추종자 한명과 로버트가 사투를 벌이고, 추종자가 경찰에 의해 사살되면서 상황이 종료됩니다.
모든 상황이 마무리된 후 로버트는 훔쳤던 데드마스크를 돌려주고 유유히 사라지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의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원작소설의 내용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었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신파적인 로맨스와 액션에 치중하여 소설 특유의 미스터리 추리극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2의 다빈치코드를 기대하고 보았다가는 조금 실망할 수 있으므로, 소설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보아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소설을 보고는 기대하면서 영화를 감상하였지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