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 로건 줄거리 & 결말(Logan, 2017년) - 영웅의 최고의 작별 인사

마블영화 로건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엑스맨 시리즈의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져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화 로건은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전개됩니다.

울버린과 그를 연기한 휴잭맨의 마지막 모습을 본다는 생각에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로건은 제임스맨골드 감독이 연출하고, 휴잭맨(로건/울버린 역), 다프네킨(로라/X-23 역), 패트릭 스튜어트(찰스 자비에/프로페서 X 역), 보이드 홀브룩(도널드 피어스 역), 스테판 머천트(칼리반 역), 리차드 E.그랜트(잰더 라이스 박사 역), 엘리자베스 로드리게즈(가브리엘라 역), 에릭 라 살레(윌 먼슨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휴잭맨이 연기한 울버린의 마지막 영화 로건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는 엑스맨 시절의 한참 뒤를 배경으로 합니다.

울버린은 나이가 들었고,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프로페서X 또한 마찬가지로 늙고 병이 든 상태로, 가끔 발작을 일으키는데 이때는 주변사람들이 마비가 되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들은 멕시코 어느 시골마을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로건은 리무진 한대로 운전을 하면서 번 돈으로 프로세서X의 약을 사기도 하고, 그를 돌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가브리엘라라고 불리는 간호가가 로건을 울버린이라고 부르면서 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그녀는 바로 어린 소녀인 로라를 도와달하는 것이었고, 로건은 거부하지만 찰스는 아주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때 마침 로라를 잡으려고 쳐들어온 정체불명의 악당들을 로라와 로건의 합동 공격으로 물리치고 결국 셋이 동행합니다.

이 동중 로건은 가브리엘라가 남긴 로라에 대한 기록을 살펴봅니다.

로라는 로건과 같은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로, 인간들의 유전자 실험 결과로 태어난 아이입니다.

미래에는 돌연변이들이 거의 다 죽고 없는데, 인간들은 이러한 돌연변이들의 유전자들을 모아 자신들을 통제 가능하게끔 돌연변이들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실험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물건처럼 대하는 박사들로부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가브리엘라는 몇몇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쳐 나오게 되고, 로건을 찾은 것이었습니다.

찰스와 로건은 다른 돌연변이 아이들이 있는 에덴이라는 곳으로 로라를 데려다주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돌연변이 실험을 자행했던 박사와 용병들은 냄새나 사소한 단서만으로도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돌연변이를 납치하고 협박하여 로건 일행을 뒤쫓습니다.

로건 일행이 시내 한 호텔에서 묵을 때에도 쳐들어 오는데, 이때에는 찰스가 발작을 일으켜 이들을 못움직이게 마비시키고, 로건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 적들을 죽입니다.

그렇게 호텔을 빠져나온 그들은, 어느 가족을 만나 그 집에서 저녁을 함께 먹게 됩니다.

이들은 도로에서 말을 싣고 가던 차가 사고로 말들이 다 뛰어나와 도망가던 것을 찰스의 능력으로 말들을 모두 잡아준 것이 인연이 되어 저녁초대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게 친절한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그들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하지만 또 다른 비극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 가족들의 집을 내 쫓으려는 무리들이 그 집의 수도을 잠궈버려 물이 나오지 않게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그 집의 주인과 로건이 함께 수도관을 보러가게 됩니다.

거기서 집을 나가라고 협박하는 무리들을 만난 로건은 그들의 총을 빼앗아 반토막을 내버리고 쫓아냅니다.

그렇게 사건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찰스는 큰 부상을 입었고, 그 가족의 부인과 아들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바로 로건 일해을 쫓던 용병들이 돌연변이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 돌연변이는 로건의 젊은 시절을 복사한 듯한 모습의 울버린이고, 박사가 자신의 말만 듣는 돌연변이를 만든 것입니다.

치열한 격투끝에 로건 일행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가족들이 몰살 당하고, 로건 일행은 겨우 그곳을 빠져나가지만 곧 찰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로건은 이전 전투에서 많이 다친 상태고 능력도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상처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는 로라를 에덴까지 데려다 주려고 가는 도중에 쓰러지고, 로라가 대신 차를 몰아 에덴에 도착합니다.

그 곳에서 다른 돌연변이 아이들의 도움으로 통해 로건은 점점 회복하지만, 자기와의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하나들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울버리는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매우 경계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받아주는 타국의 국경을 넘어가기 위해 에덴에서 준비를 하고 있었고, 로라가 합류하자 로건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로건에게 능력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는 파란 물약을 남겨두고 떠납니다.

이때 이이들을 잡으려는 용병과 또다른 울버린이 아이들을 뒤쫓고 결국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로건은 부랴부랴 아이들에게 달려가보지만 체력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용병에게 잡히는데, 결국 로라가 용병들에게 포위되고 잡혀가기 전, 로건은 파란 물약을 모두 주사하여 예전 능력이 다시 돌아옵니다.

로건은 숲속에서 로라와 함께 적들과 싸움을 하고, 붙잡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용병대장과 또다른 울버린과 최종 대결을 벌입니다.

거기서 박사가 자연적 돌연변이가 없어지게 된 이유를 설명합니다.

음식에 돌연변이 억제제를 넣어 새로운 돌연변이가 탄생하지 못하게 막았고, 본인이 만들어낸 돌연변이를 마음껏 조종하여 욕심을 채우려는 것이었습니다.

박사의 말을 모두 들은 로건은 총으로 박사를 죽이고, 용병대장은 돌연변이 아이들이 능력을 써서 죽입니다.

마지막 남은 또다른 울버린은 아이들이 모두 합세하지만 적수가 되지 못하고, 로건 또한 가슴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이때 로라가 울버린의 유일한 약점인 아다만티움 총알로 울버린을 쏴 죽입니다.

그 아다만티움 총알른 로건이 늘 들고 다니던 것으로 유일하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총알이었습니다.

그렇게 전투가 끝나고 깊은 상처를 입은 로건 또한 결국 죽음을 맞이 합니다.

아이들은 로건을 묻어주고 다시 국경을 넘어가고 로라 또한 아이들과 함께 길을 떠나면서 영화가 끝이납니다.

휴잭맨이 연기한 로건 즉 울버린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입니다.

늙고 초라한 모습의 로건이지만, 마지막 모습에는 슬픈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히어로물과 달리 강인한 히어로가 아닌 나약함이 전면에 내세운 영화였습니다.

어릴적 아버지는 우리에게 히어로였지만,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 갈 수록 약해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슬퍼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에게 로건은 엑스맨이라는 타이틀을 제외하더라도 좋은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휴잭맨의 로건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면서 영화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