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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추천, 아일랜드(The Island, 2005년) 리뷰 - 현실이 될 수 있는 복제인간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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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추천, 아일랜드(The Island, 2005년) 리뷰 - 현실이 될 수 있는 복제인간 영화

런투 2018. 9. 11. 00:05

얼마전 리뷰한 더문(The Moon)에 이어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일랜드를 소개합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하였고, 이완맥그리거(링컨6-에코/톰 링컨), 스칼렛요한슨(조던2-델타/새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칼렛요한슨의 매력에 푹빠지게 만든 영화로 생각합니다.





클론들은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일부만이 살아남아 단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들에게 유일한 낙은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인 아일랜드로 가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스토리는 복제인간의 기억속에 주입된 설정일 뿐입니다.





영화 속의 이야기는 조던이 최근 매일 똑같은 악몽을 꾸기 시작하고, 항상 제한된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어느 날 링컨은 반복되는 일상 탈출을 하고자, 컴퓨터 수리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오염되어 있는 근접 수리 센터로 갑니다.

그는 지인인 멕코드를 만나고 돌아오면서 우연히 벌레 한마리를 발견합니다.

환경오염으로 멸종되었다던 벌레가 환풍구를 통해서 왔다갔다 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그에게 의구심을 가지게 했던 것입니다.





이 후 아일랜드 추첨을 하여 당첨된 조던에게 축하와 함께 묘한 감정을 가지고 다가가게 되는데 경고를 받습니다.

참고로 클론 간의 단체생활 속에서 이성 간에는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그날 새벽 악몽에서 깨어난 링컨은 금지구역으로 가서 잡았던 벌레(나방)을 풀어주며, 날아가는 곳으로 따라 갑니다.





그는 어느 건물에 도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아일랜드에 당첨된 산모와 흑인 남성의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에 빠집니다.

링컨은 아일랜드가 모두를 속이기 위한 허상이라는 것을 알게되고는 조던에게 가서 그 사실을 이야기하지만, 그녀는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던은 링컨의 손에 이끌려 함께 도망을 칩니다.

그 와중에 시설 책임자 메릭박사는 사건 현장에 링컨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들을 바로 쫓아갑니다.





보안시설과 요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밖으로 탈출한 링컨과 조던은 밖은 그들이 알던 것과 달리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있던 시설은 일부 부유층들이 신체적인 이상이 있을 시, 복제인간들을 통해 장기 등을 대체하기 위한 클론을 제조하는 회사였습니다.

고객들에게는 복제인간들이 식물인간 상태이므로, 윤리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속이며 법망을 벗어났던 것입니다.





링컨은 어디로 도망가야할지 고민을 하지만, 수리센터에서 일하던 지인인 메코드의 정보가 담긴 간판을 보고 그를 찾아갑니다.





마침내 그를 찾아가서 자신이 있던 시설에 대한 감춰진 사실을 알게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클론이 아닌 본체인 톰링컨을 찾아 갑니다.

링컨은 톰링컨에게 사정을 알리며, 사람들에게 알리자고 설득을 하지만, 톰링컨은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기에 클론 링컨과 대치하는 상황에 이릅니다.





우여곡절 끝에 복제인간 링컨이 톰 링컨에게 복제인간 팔찌를 순간적으로 채움으로써, 그들의 싸움에 끼어든 킬러는 진짜 톰 링컨을 죽이고 맙니다.





그 후 링컨은 이상이 발견된 복제인간들을 대량 처분한다는 소식을 회사측으로 듣게 됩니다.

링컨은 조던에게 이러한 사실을 설명한 뒤, 둘이서 메릭박사(숀빈)에게서 복제인간들을 해방하기로 합니다.

조던은 순순히 잡힌 척 시설 안으로 돌아가고, 스폰서인 척 재검사를 받는 핑계로 시설로 돌아간 링컨.





조던은 기지 내부의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고, 가스실에 갇혀있던 복제인간들을 모두 구출합니다.





메릭박사와 사투를 벌이던 링컨은 마침내 메릭박사를 이기게 됩니다.




 

링컨과 조던의 도움으로 복제인간들이 태어나서 바깥으로 나와서 구속으로 부터 해방을 맞이합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320만명의 관객 동원으로 제법 선전하였으나, 미국와 일본에서는 흥행 참패를 하였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란 시점에서 나온 영화라서 많이 관람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영화속의 내용은 윤리적으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겠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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