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 연출, 산드라블록(라이언 스톤 역), 조지클루니(맷 코왈스키 역) 주연의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고, 과학적인 사실과도 비교도 해보는 등의 많은 영화 리뷰를 탄생시켰죠.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우주에서 보는 지구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허블망원경 수리작업을 하고 있던 대원들에게 긴급 메세지가 떨어지면서, 임무를 중지하고 우주선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이 내려옵니다.
그 메시지는 '우주 방공 사령부에서 러시아 위성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파편 구름이 시속 32,000km로 궤도를 돌고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업을 하고 있던 스톤 박사와 매트 대장은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우주선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긴급 메시지가 옵니다.
'우리 통신 시스템 대부분이 사라졌고, 잔해물의 연쇄반응은 통제 불가하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여러 개의 위성이 다운되었고, 계속 추락중'
이러한 말이 들리면서, 갑자기 우주 쪽에서 위성조각들이 그들 쪽으로 무더기로 몰려옵니다.
파편들이 스톤 박사가 작업하던 기계들을 박살내고, 스톤 박사도 조각난 기계들과 우주로 떨어져나갑니다.
그녀에게 위치를 알려달라고 연락이 오고 있지만, 계속 빙빙 돌고 있는 와중인 그녀는 정신을 차리기 어렵습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매트 대장과 통신이 이루어지며, 그가 데리러와서 함께 우주선으로 올라갑니다.
겨우 우주정거장으로 돌아왔지만, 이 곳도 파편에 맞아 많은 부분이 손상되었습니다.
매트 코왈스키와 스톤 박사 외에 그 속에 있던 모두가 죽어있습니다.
하지만 매트 마저 우주정거장에서 그들이 달려오던 속도를 낮추지 못하여, 여러 곳에 부딪치다가 정거장을 붙잡지 못하고 우주 속으로 떨어져 나갑니다.
스톤 박사가 끈을 붙잡았지만, 그 때문에 둘다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매트는 스스로 줄을 끊고 우주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스톤 박사는 우주정거장으로 겨우 돌아와 통신기기를 찾아 아무리 외쳐보지만 연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고, 급하게 소화기로 꺼보려고 오히려 불길만 커집니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칸을 분리시키고, 자기만 있는 곳만 남겨 항해를 시작하려 하지만, 낙하산에 걸려 꼼짝하지 않습니다.
별 수 없이 다시 우주선 밖으로 나가 걸려있는 볼트를 풀지만, 다시 위성의 잔해들이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낙하산을 떼어내고는 중국 우주정거장인 '티엔궁'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티엔궁은 지구로 추락 중이므로, 이 것을 타야 지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녀는 죽을 고비를 넘겨, 겨우 티엔궁에 탑승하고, 우주선과 함께 대기권에 진입합니다.
그렇게 대기권을 통과하고 낙하산이 펴지면서 어느 강물 위로 떨어집니다.
그러자 본부에서 우주선으로 연락이 오지만, 그녀는 답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우주선에 불이 붙어있으면서 달아올라 있기 때문이고, 물위에 떨어지자 마자 문이 열리면서 물이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주선을 가라앉고, 그녀는 겨우 물 속에서 우주복을 벗고 우주선을 빠져나옵니다.
그래비티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재난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주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지구를 배경으로, 긴박한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긴박함도 있지만, 볼거리도 함께, 우주를 간접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주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보니 더욱 더 흥미가 갑니다.
4DX로도 개봉을 했는데, 2D로 본 것이 너무 아쉽네요.
얼마전(2018.8.29) 재개봉을 했다고 하니깐, 4DX로 보시면 영화를 더욱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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