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영화추천, 캐스트어웨이(Cast away, 2000년) 줄거리 & 결말 - 톰행크스의 무인도생존기

톰행크스의 무인도생존기를 그린 영화 캐스트어웨이를 소개합니다.

캐스트어웨이는 포레스트검프와 함께 톰행크스가 출연한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하게 무인도생존기만 나오는 생존영화라기 보기에는 여러가지 주제가 나오는데, 보는내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더군요.

영화 캐스트어웨이는 로버트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톰행스크(척 놀랜드 역), 헬렌헌트(켈리 프리어스 역), 닉서시(스탠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생존영화 캐스트어웨이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인 척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랜만에 마나는 캘리와도 서둘러 헤어질만큼 사랑보다 일이 우선인 것 같은 사람입니다.

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서로 교환하는데, 캘리는 척에게 자신의 사진이 있는 시계를 선물합니다.

척은 처음에는 별로 좋지 않은 선물을 캘리에게 주지만, 헤어지기 직전, 척은 캘리에게 반지를 선물합니다.

그만큼 척과 캘리의 사랑은 깊습니다.

척은 일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도중, 갑작스러운 기류변화로 바다에 추락하게 되고 척 혼자서 무인도에 조난되고 맙니다.

무인도에서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척은 택배상자들을 모아 쓸만한 물건들을 찾아내고 코코넛을 먹으면서 생명을 연장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물과 불이 없이는 살 수는 없습니다.

척은 나뭇가지를 비벼가며 불을 만들기 위해 애쓰지만, 가지가 부러지면서 손을 다치고, 분노에 이기지 못하여 택배물건 중 하나인 배구공을 피묻은 손으로 잡아서 던져버립니다.

그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공을 다시금 바라보니, 사람얼굴과 비슷한 모양으로 느껴집니다.

척은 배구공에 눈과 코, 입을 만들어주면서 윌슨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피가 지워질때쯤 피를 내서 또다시 모양을 만들어줄 정도로 애지중지합니다.

그는 윌슨을 만나고 결국 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런식으로 어느덧 4년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그 동안 척은 헤엄치면서도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정도 낚시 실력이 늘어납니다.

어느날 척은 그가 탄 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수색작업이 가능한 거리를 계산해보고, 자신은 절대 구조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척은 사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 죽을 생각까지 하였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 배구공과 함께 세월을 보내다가 죽을 수 없다면서 섬을 탈출하려고 합니다.

척은 자신이 만든 뗏목을 타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순조롭지 않습니다.

큰 태풍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긴 척은, 간신히 눈을 떠서 윌슨이 사라진 것을 발견합니다.

그는 저 멀리보이는 윌슨을 찾으러 헤엄쳐가지만 배도 점점 멀어지고, 윌슨 또한 점점 눈앞에서 사라져 갑니다.

척은 살기 위해 울부짖으며 어쩔 수 없이 배로 돌아가고, 얼마있지 않아 큰 배를 만나 극적으로 구조됩니다.

4주후, 척은 비행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척은 이미 죽은 존재입니다.

켈리 또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살아아고 있습니다.

척이 고향에 도착하고, 환영하는 인파와는 달리 그를 맞이하는 사람은 켈리의 현재 남편입니다.

혼란스러운 마음 속에서도 켈리는 척을 만나려고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 말립니다.

사람들이 환영파티를 열어주지만 척은 켈리 생각에 심란하기만 하고, 결국 늦은밤 켈리를 찾아갑니다.

척은 무인도에서 맨날 바라보던 시계를 켈리에게 돌려주고, 켈리 또한 보관하고 있던 척의 차를 돌려줍니다.

척은 남편이 있는 켈리에게서 사라져줄려고 하지만, 갑자기 켈리가 다가와 척에게 키스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지만, 척은 켈리에게 남편과 아이가 있는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척은 켈리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가 무인도에서 살아나온 이야기를 하는데, 이 장면에서 명언들이 많이 나옵니다.

복잡한 마음을 억누를 수가 없는 척은 목적지도 없는 여행을 떠나는데, 다시 함께 하게된 배구공 윌슨과 말입니다.

척은 길을 가고 있던 도중 사거리에서 차를 멈추고,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입니다.

그때 때마침 어떤 차가 지나가다가 멈추어 한 여자가 내려서 척에게 길을 안내해주고 다시 떠납니다.

척이 그녀의 차 뒷편에서 자신이 예전에 그렸던 날개무늬를 발견합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씨익 웃으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뻥뚫린 사거리에서는 어디로 가야할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르나, 다른 한편으로는 어디든지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다시 말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인생의 길을 찾고 싶을 때, 생존영화 캐스트어웨이를 보시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