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릴러 영화 커뮤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케이블 티비를 통해 영화 커뮤터를 보았습니다.
커뮤터(Commute)라는 단어의 뜻은 출퇴근용 열차의 정기권 승객을 뜻하는데, 주인공이 정기탑승객이어서 이런 제목이 붙은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리암니슨 때문에 액션영화라고 생각이 드실지 모르지만, 액션영화라기보다 스릴러물 또는 추리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리암니슨의 나이가 6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격한 액션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자움콜렛세라 감독이 연출을 하고, 리암니슨(마이클 맥콜리 역), 베라파미가(조안나 역), 패트릭윌슨(알렉스 머피 역), 샘닐(호손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액션스릴러 영화 커뮤터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회사에 10년째 근무하고 있는 마이클은 어느날, 직장상사로부터 하루아침에 해고통보를 받습니다.
그의 나이는 현재 60세로, 대학 진학을 앞둔 아들이 있어 대학 등록금과 기숙사비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실직은 그야말로 날벼락 같은 상황입니다.
마이클은 차마 아내에게 해고되었다는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경찰이었던 당시 파트너였던 알렉스를 만납니다.
그는 알렉스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고충을 토로하고 열차에 몸을 싣습니다.
열차안에서 그가 자리에 앉아 책을 펼치는 순간, 한 여성이 마이클에게 말을 건넵니다.
그녀의 이름은 조안나로 인간 행동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면서, 하나의 가정적인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의 내용은 그녀가 마이클에게 어떤 유형의 사람이냐고 물으며, 자신이 마이클에게 작은 부탁을 요청하면 어떤지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제안은 단순한 가정이 아니라 일방적인 통보와 같고, 마이클은 순식간에 해당 사건에 휘말리고 맙니다.
조안나는 이 열차에 타면 안되는 사람이 탔고, 마이클이 그 사람을 찾아주면 되며, 현재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가방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가방안에는 훔친 물건이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은 프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콜드 스프링 역에서 내릴 것이라고 합니다.
조안나는 마이클이 프린이라는 사람과 가방을 찾으면 10만 달러를 준다고 하면서, 가방을 찾기 전까지는 절대 기차에서 내리면 안되고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당부합니다.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다음 정거장까지 선택할 수 있고 내리지 않을 경우, 받아들이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마이클은 반신반의로 돈이있다는 화장실로 향하고, 그 곳에서 보상의 일부인 2만 5천달러를 발견하여 가방에 넣습니다.
돈만 챙기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려는 마이클에게 한 꼬마가 다가오고 가족이 인질로 잡혀있으니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가족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을 합니다.
또한 마이클이 프린이라고 추정하던 사람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는데, 그는 FBI 형사였습니다.
마이클은 이상한 점을 느껴 왜 프린을 찾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하고 또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공무원이 37층에서 뛰어내린 자살 사건이 있었는데, 그 공무원은 자살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프린이고, 그가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었기에 사건과 연루된 조직에서 증인을 제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마이클은 증인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프린을 찾기 시작하는데, 마이클이 프린을 찾으면 프린을 죽이기로 한 이와 몸싸움을 벌이게되고, 그 와중에 총을 들고있던 마이클이 인질범으로 오인을 받아 신고를 당합니다.
그 사이 마이클은 조안나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녀는 마이클에게 프린을 찾아 죽이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마이클이 조안나의 제안을 거부하자, 그녀는 열차에 탄 사람들이 모두 죽을 것이라면서 전화를 끊습니다.
마이클은 기차 역무원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브레이크를 걸라고 하는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콜드스프링 역을 지나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칸에 모여있던 이들을 위해 마이클과 역무원들은 열차를 분리하기 위해 애씁니다.
열차를 간신히 멈추고, 마이클은 사람들에게 창문에 물을 묻혀 신문이나 종이를 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린을 찾아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녀의 사촌 엔리케가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결정적인 단서인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나와, 자신을 보호하기로 약속했던 FBI와 콜드스프링역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인질극을 벌인다고 신고를 받고 온 경찰들이 기차를 에워싸면서, 마이클은 자신의 후배인 알렉스가 엔리케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가 이 사건에 엮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기차 안에서 알렉스와 몸싸움을 벌이고, 알렉스는 죽음을 맞이 하게 됩니다.
이 후 프린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마이클이라고 말하면서, 마이클은 누명을 벗게 됩니다.
몇달 후 사건은 시장을 포함한 시의 고위층까지 수사가 확대되고, 프린의 증거물로 부패한 권력자의 치부가 세상에 드러는데, 기차를 타고 있던 조안나 앞에 마이클이 나타납니다.
조안나가 정기탑승객이 되었다고 말한 마이클은 조안나가 마이클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웃자, 경찰배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납니다.
사람들은 세뇌에 당할 상황이 언제나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커뮤터 줄거리를 살펴보면 조안나가 마이클에게 제안의 형태로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는 세뇌를 하는 것입니다.
마이클이 원치않은 선택을 하면서도 조안나에게 끌려가는 것은 분명 세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마이클은 제안을 거절을 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거절하지 못하고 계속적으로 행동합니다.
조안나가 프린을 죽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계속 세뇌가 되어 행동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상 영화 액션스릴러 영화 커뮤터 줄거리와 결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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