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판타지 영화 추천,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2016년) 줄거리 & 결말 & 리뷰 - 해리포터 스핀 오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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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영화와 소설을 대부분 다 읽다보니, 스핀오프 작품이라는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고 싶었습니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로 저도 개봉전부터 기대를 하였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맨더 역), 콜린파렐(퍼시발 그레이브스 역),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역), 앨리슨 수돌(퀴니 골드스턴 역), 댄포글러(제이콥 코왈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는 1920년대 신비한 동물들을 연구하는 뉴트와 덤블도어의 젊은시절, 그린델왈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총 5부작으로 계획된 영화로 알려져있습니다.




뉴트 스캐맨더는 신비한 동물이 담긴 가방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 동물들 중 한마리인 천둥새를 미국 애리조나에 풀어주려고 왔습니다.

그러나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니플러(두더지처럼 생겼으며, 금은보화 등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동물)가 도망칩니다.




동물을 쫓던 뉴트는 우연히 제이콥이라는 사내를 만나게 되었고, 뉴트의 알을 주운 제이콥은 그에게 전달하려고 하던 중 마법을 보게 되죠.

뉴트는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지만, 그가 도망가는 바람에 잡을 수가 없습니다.

뉴트와 제이콥은 그 와중에 서로 가방도 바뀝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마법 의회인 MACUSA의 수사관 티나는 뉴트를 노마지(영국에서는 머글이라고 합니다)의 기억을 지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합니다.





마법사를 반대하는 엄마를 두고 있는 크레덴스를 비롯한 이들은 도시가 파괴되는 괴상한 일을 마법사가 꾸몄다며 신문사에 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상의원 출마 후보(신문사 회장 아들)는 그들이 괴물이라며 수치심을 줍니다.




마법 의회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에게 마법을 알려주겠다고 하고, 그를 만나서 10대 소녀를 찾아달라고 요청합니다.




뉴트는 가방이 바뀐 것을 알고 제이콥을 찾아가지만, 이미 가방 안에 있던 몇몇 동물들이 탈출해버린 상황입니다.

뉴트와 제이콥은 티나와 그녀의 동생 퀴니의 집에서 묵게 되었고, 그녀들이 없는 방에서 뉴트와 제이콥은 함께 가방 속으로 들어갑니다.




제이콥은 뉴트의 가방 속에서 신비한 동물들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꿈이 아닌 것을 알고 행복해 하는 제이콥은 옵스큐러스을 보게 되고, 뉴트는 만지면 안된다고 경고합니다.

(옵스큐러스는 10살 이전의 마법사가 힘을 억제할 때 나타내는 어둠의 힘 입니다)

뉴트는 없어졌던 세마리 동물들을 찾기 시작하였고, 그 중 두마리를 포섭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상의원이 옵스큐러스에게 살해 당합니다.

가방 속으로 들어간 모습을 본 티나는 가방을 가지고 마법 의회로 가서 대통령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티나는 탈출할 동물들이 그런 것이라면 가방 속에 있는 뉴트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뉴트가 상의원의 시체를 보며 옵스큐러스가 한 짓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없다면서, 그와 티나, 제이콥은 체포를 당합니다.




뉴트의 가방에서 옵스큐러스가 발견되고, 그레이브스는 노마지의 기억을 지웁니다.

또한 티나와 뉴트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죠.




그러나 그들은 뉴트의 동물들,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티나의 동생 퀴니 덕분에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들은 남은 동물인 데미가이즈를 찾기 위해서 고블린을 찾아갑니다.

고블린은 뉴트의 열쇠를 딸 수 있는 동물을 보고는 그것을 달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법의회에 신고를 하겠다고 하고, 그들이 동물을 내놓지만 신고를 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제이콥은 고블린을 치고는 일행들과 함께 도망칩니다.





그들이 데미가이즈를 찾으러 가지만, 간 장소에는 한마리의 동물이 더 있습니다.

데미가이즈는 커진 오캐미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고, 그들은 장소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특징을 가진 오캐미를 주전자에 넣는데 성공합니다.




크레덴스는 자신의 여동생의 방 속에서 마법 지팡이를 발견하고, 소란을 들은 그들의 엄마는 크레덴스만 학대를 하고, 그러다가 옵스큐러스에게 살해당합니다.

그레이브스는 그들을 찾아가고, 크레덴스의 여동생이 옵스큐러스의 숙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크레덴스의 뺨을 때리면서 동생을 찾게 합니다.




그 와중에 크레덴스가 상처를 받을 만한 발언을 하였고, 여동생을 찾은 그레이브스는 벽을 파괴하는 크레덴스를 보게 됩니다.

숙주는 알고보니 여동생이 아닌 크레덴스였던 것입니다.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고 설득하였지만, 크레덴스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온 도시를 파괴하고 다닙니다.




뉴트가 그 모습을 보고 크레덴스를 설득하러 갔지만, 그레이브스의 방해로 실패합니다.

그리고 마법의회(MACUSA) 회원들이 옵스큐러스를 파괴합니다.

그레이브스가 마법 의회 사람들에게 파괴하지 말라며 욕하면서 공격하지만, 뉴트의 동물들에 의해 잡힙니다.




알고보니 그레이브스의 정체는 그린델왈드(조니뎁)라는 악명높은 마법사였습니다.




이미 노마지들은 그들이 마법을 쓰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습니다.

뉴트는 천둥새를 풀어주며, 노마지들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약품과 함께 비를 내리게 만듭니다.

그 비를 맞고 노마지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제이콥 또한 아쉬워 하지만, 행복해하면서 빗물에 씻겨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제이콥은 뉴트의 도움으로 빵집을 엽니다.

뉴트의 신비한 동물들의 모양을 본 따서 빵으로 만듭니다.

사람들이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냐고 묻지만, 제이콥은 그냥 떠오른다고 말하죠.


영화는 관객들에게 그린델왈드의 의문을 품게 만들면서 끝나게 됩니다.



기대한데로 작가의 상상력이 영화에 잘 구현된 작품인 것 같습니다.

판타지 영화와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한 사람의 머리 속에서만 나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오랜시간을 살아오면서 상상했던 것들이 글과 그림으로 구현이되고, J.K 롤링에게 이어졌던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동양신화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통해서 일본 애니매이션에 표현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이러한 작품들이 쏟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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