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크레더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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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히어로 무비 인크레더블2가 지난 7월 18일 개봉하였습니다.

애니매이션 명가인 픽사의 20번째 작품입니다.


장르는 애니메이션, 액션, 모험으로 브래드버드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크레이그 T.넬슨은 Mr.인크레더블의 목소리, 사무엘 L 잭슨이 프로즌의 목소리, 홀리 헌터가 일라스티걸 목소리로 열연하였습니다.


인크레더블은 2004년도에 개봉하여 전세계에서 6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 인크레더블2도 해외언론과 평단의 호평 속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북미에는 지난 6월 15일날 개봉을 하였는데, 14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화려하게 컴백하였습니다.

특히 USA TODAY, FORBES, CCLLIDER 등 해외 유력매체들에게서 '픽사 최고의 속편'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번 인크레더블2도 전편의 연출을 맡은 브래드버드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습니다.

또한 영화음악의 거장 마이클지아치노 음악감독을 비롯한 존워커 프로듀서, 랄프 에글레스톤 프로덕션 디자이너 등 오리지널 드림팀과 함께 영화를 완성하였습니다.



현재 역대 애니매이션 오프닝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봉 17일만에 북미에서 4억 3천만불을 돌파하여 최고 흥행속도를 올리고 있으며, 전세계 흥행 수익은 전작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크레더블은 세상을 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인크레더블한 파워를 자랑하는 아빠 '미스터 인크레더블', 세상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다섯 식구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인 '일라스타걸', 질풍노도의 십대 소녀 '바이올렛',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싶은 '대쉬', 예측불허의 무한 능력을 가진 막내 '잭잭'까지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인크레더블 가족은 여전히 히어로 활동이 불법인 상황에서, '언더마이어' 침공 사건에 앞장을 선 이유로, 정부의 히어로 사회적응 프로젝트의 지원마저 끊기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또한 여론도 악화되어 대중들에게도 외면 당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글로벌 기업의 CEO인 '윈스턴데버'가 히어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됩니다.

거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일라스타걸'로 지목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엄마닝 '일라스타걸'의 몫까지 독박육아를 감당하게 되고, 이를 돕기 위해 슈퍼히어로 전속 디자이너 '에드나 모드'가 발벗고 나서면서, '잭잭' 컨트롤 슈트를 개발하게 됩니다.

또한 이들 가족의 오랜 친구인 '프로존' 역시 옆을 지키며 의리를 과시하게 됩니다.

이 외에 2부 리그 히어로인 '보이드', '브릭', '리플럭스', '크러셔' 등의 활약도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상 최악의 빌런 '스크린슬레이버'의 등장으로 위기에 봉착한 슈퍼파워 가족들의 팀 플레이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크레더블2에서 맞서 싸울 존재는 빌런보다는 가족입니다.

생계와 부모로서 겪는 시행착오 뿐만아니라 히어로적 자아와 평범한 청소년의 자아가 충돌하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게 되는 아이들, 어디로 튈지모르는 유아기에 대해서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영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히어로 활동이 불법이 된 후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 아빠 '미스터 인크레더블'은 생활이 막막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인 '일라스타걸'이 다국적 기업의 지원을 받게 되며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고 아빠는 육아를 전담하게 됩니다.

이 후 '일라스타걸'이 국민 히어로로 활약하게 되고, 아빠는 '미스터 인크레더블'을 뒤로 하고 주부로 거듭나기 위해, 애쓰게 되면서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게 됩니다.


24시간 쉴새없는 육아로 인해, 아빠는 육아야 말로 가장 큰 슈퍼파워가 필요한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딸 '바이올렛', 아들 '대쉬'의 어려운 수학 숙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잭잭'까지 다들 숨기고 있던 슈퍼파워를 방출하면서 아빠는 곤혹스럽습니다.


'바이올렛'과 '대쉬'는 이제 막 자신들의 슈퍼파워를 쓰는 방법을 알게 되지만, 금지법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며 정체성을 감추고 살아야되는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바쁜 엄마와 서툰 아빠 사이에서 크고 작은 트러블을 겪게 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슈퍼파워 가족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과도 관련이 있어 공감을 자아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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