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은 2018년 2월에 개봉한 영화로 '기예르모 델 토르' 감독이 연출하였고, '샐리호킨스'가 '엘라이자 에스포지토' 역, '마이클 섀넌'이 '리차드 스트릭랜드'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영화입니다.
'기예르모 델 토르' 감독의 특유의 감성이 녹아든 이 매혹적인 사랑이야기는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였고, 제 74회 베니스영화제에서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후 제 75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어,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에도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주개발이 진행되던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 비밀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가진 청소부 '엘라이자(샐리호킨스)'의 곁에는 수다스럽지만 믿음직한 동료 '젤다(옥타비아 스팬서)'와 가난한 이웃집 화가 '자일스(리차드 젠킨스)'가 있습니다.
어느날 실험실에 온몸이 비늘로 덮인 괴생명체가 수조에 갇힌 채 들어오게 됩니다.
엘라이자는 그의 신비로움에 이끌려 조금씩 다가가게 됩니다.
음악을 들으며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목격한 '호프스테틀러 박사(마이클 스털버그)'는 그 생명체에게 지능 및 공감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실험실 보안 책임자인 '스트릭랜드(마이클섀넌)'은 그를 해부하여 우주개발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 때문에 엘라이자는 그를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됩니다.
상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영화 '세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에서는 샐리호킨스를 비롯한 마이클섀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등 헐리웃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이목을 끕니다.
특히 이 배우들 모두 감독이 처음부터 캐스팅을 염두해두고 각본을 쓴 배우이므로, 영화 속 캐릭터들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샐리호킨스'는 영화 속에서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역을 맡아 열연하였습니다.
'시나리오가 정말 감동적이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영화속에서 눈과 숨결,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녀는 역할을 위해 수화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것은 물론,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작은 표현, 몸짓으로 많은 감정을 전달하였습니다.
엘라이자의 이웃이자 가난한 화가 자일스 역은 헐리웃 대표 연기파 배우 '리차드 젠킨슨'이 맡았습니다.
그는 캐릭터의 외로운 내면부터 샐리호킨스와의 정신적 교감까지 품격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괴생명체 역은 '더그 존스'가 맡아 인간적인 감성까지 담아낸 괴생명체의 탄생을 관객들에게 알립니다.
영화의 감독인 '기예르모 델 토르'는 괴생명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아이언맨', '퍼시픽림'의 크리처 디자인을 맡은 '셰인 마한'을 비롯하여 유명 조각가 '마이크 힐' 등의 최상의 맴버를 구성하였습니다.
감독 자신의 사비를 들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만큼, 공을 들였습니다.
괴생명체를 제작하기 위해, 백과사전 분량의 물고기 자료를 공부하고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빛을 내는 피부, 층을 이루는 눈꺼풀, 인간의 매끄러운 입술을 형상화한 입술까지 새로운 괴생명체를 구현하기 위한 시간과 고민을 쏟아내었습니다.
실제로 매력적인 괴생명체를 제작하기 위해, 여성들에게 의견을 물으면서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많은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통해서 총 4벌의 수트가 제작이 되었는데, '더그 존스'는 괴생명체로 변신하기 위해, 매일 세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해야했고, 수트를 입을 때 마다 4명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은 1960년대 미국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실에 기반을 둔 판타지를 제작하기 위해, 수많은 정부 연구소 관련 책과 자료들을 참고해야 했습니다.
엘라이자가 청소부로 일하는 정부의 비밀연구소에서부터 바닥, 아래층 영화관의 불빛이 나오는 오래된 아파트, 괴생명체가 연구소에 옮겨질때 사용되는 캡슐 등 영화 속 다양한 세트는 '폴. D. 오스터베리'가 담당하였습니다.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은 남녀 주인공이 말 이외의 수단으로 교감하기 때문에 음악도 주목할만 합니다.
각 캐릭터의 감정에 따른 음악 구성도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판타지 영화이면서도 배경이 1960년대이므로, 현실감있게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평소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관심을 가질만한 영화로 생각합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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