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추천, 뷰티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2014년) 리뷰 - 로맨스 판타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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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삶을 산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2014년에 제작이 되어 2015년 8월에 개봉을 하였습니다(관객수 200만).

홍이수 역인 한효주와, 우진 역의 도지한, 유연석, 박서준, 김상호, 이범수, 배성우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날마다 모습이 바뀌는 남자를 연기하다보니, 많은 남자배우가 나오네요.





고등학생인 우진은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이후 부터 그는 자고나면 계속해서 모습이 바뀝니다.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 때로는 외국인까지 그 모습도 다양합니다.





이런 우진이 하는 일은 가구를 만들어서 파는 일입니다.

파는 것은 인터넷으로 하기 때문에 모습이 바뀌는 것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모습이 바뀌는 것을 유일하게 아는 사람인 엄마와 친구인 상백(이동휘)만 알고 있습니다.

상백이는 우진과 일을 같이 하면서 도움을 줍니다.





우진은 클럽에서 멋진 여자를 만나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하지만, 다음날 바뀐 자신의 모습을 설명할 수 없어, 조용히 혼자 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이 현상을 여자에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요? 이 때문에 그는 사실을 밝히기 보다는 피하는 것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는 매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여주인공인 이수가 일하는 가구점을 찾아갑니다.

이수는 어떤 모습의 사람에게도 참 친절한 사람입니다.





우진은 그녀를 계속 지켜보다가 마침내 고백을 결심합니다.

그가 이수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반드시 고백을 하고 싶었나봅니다.





우진은 박서준의 모습으로 변했을 때, 이수를 만나고 같이 밥을 먹는데 성공합니다.

그들은 우진의 작업실에서 초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이수도 우진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우진은 만남 후에 이수 만의 가구를 디자인하기도 합니다.






그는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셔가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다음날 저녁에도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우진은 잠을 자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다음날 아침까지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는 도중 잠깐 졸게되고 모습이 변하게 됩니다.





모습이 바뀐다는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그는, 이수에게 만날 수 없을 것 같다는 간단한 문자만 남깁니다.





이수는 우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염려가 되지만, 이내 일상생활로 복귀를 합니다.

어느날 우진은 천우희의 모습으로 이수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수에게 그날 만났던 우진이라는 말을 하며, 자기전에 찍었던 동영상들도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물론 그 중엔 박서준의 모습을 한 우진도 있었고, 이수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돌아서 버립니다.





이수는 다시 확인을 하고 싶어서, 천우희를 만났던 장소로 다시가자, 우진의 모습은 우에노주리의 모습으로 바뀌어있습니다.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던 이수는 우에노주리의 옆에 잠이 들고, 우진의 모습이 바뀌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이수가 우진을 만나면서, 우진의 모습은 많이 변하는 것을 보는데, 박신혜의 모습도 있네요.

박신혜가 이수 역할을 했어도 어울렸겠네요 ^^





회사의 파티에서 남자친구를 데리러 오라고 했지만, 하필 우진은 아주머니 모습으로 변해서, 우진은 억지로 잠을 청해야했습니다.

그러자 이진욱의 모습으로 변하고, 파티가 끝나기 전에 나타나게 되죠.

하지만 이수의 남자친구를 본 회사의 동료들은 이수가 매일 다른 남자를 만나는 헤픈 여자 취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서강준의 모습으로 변한 우진이 이수에게 전화를 하여 자신이 어디있는지 맞춰보라고 합니다.

보통 우진은 자신이 먼저 이수의 손을 잡으면서 자신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런 상황은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수는 화가 나지만, 잘 화해를 하고 서로 잘지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진은 이수에게 결혼하자고 하지만, 이수는 우진에게 나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가족에게는 어떻게 말을 하냐며 어떻게 너만 생각하냐며 화를 냅니다.

우진은 서로의 마음이 같지 않음을 슬퍼합니다.

그런데 이수가 갑자기 쓰러지고, 우진은 이수를 병원으로 데려가고 그 곳에서 이수가 약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수에게 자신과의 사랑이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우진은 그 동안 이수가 힘들거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우진은 고아성의 모습으로 엄마를 만납니다.

엄마는 아빠가 사실 우진처럼 매일 모습이 변한다고 말하면서, 아빠가 결국 우진과 엄마를 위해 떠나는 것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우진이 이수의 곁에 없으면 그녀도 좋아질 것이라고도 말해주고, 우진은 이수를 놓아줄 결심을 하기로 합니다.

이수는 우진과의 이별을 어쩌면 다행이라면서 안도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아프지 않지만, 우진을 너무 그리워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녀는 우진을 찾아갑니다.

이수는 우진이 매일 변했지만 정작 흔들렸던 건 자기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난 네가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어. 매일 다른 모습이어도 괜찮아. 다같은 너니깐"

결국 이수는 우진에게 청혼을 하고,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흥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장르를 로맨스, 멜로라고 표현을 할 수 있지만, 말도 안되는 설정이라는 점에서 판타지 로맨스 정도로 표현을 할 수도 있겠네요.


매일 모습이 변화하면 해외여행은 어떻게 할 것이며, 신분증과 얼굴을 대조도 안될텐데 말이죠.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이 영화가 진행이 되지도 않겠지만, 영화의 몰입을 위해서 이러한 현실적인 가정은 그냥 날려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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