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Miracle in Cell No.7, 2012년) - 류승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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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슬픈 영화이기도 한 7번방의 선물은 춘천 강간조작 사건을 재구성하여 만든 영화로 알려져있습니다.

장르로는 코미디 영화지만, 코믹한 부분보다도 슬프면서도 지적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행한 이들에 대한 분노도 일었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이환경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용구 역), 박신혜(큰 예승 역), 갈소원(어린 예승 역), 오달수(소양호 역), 박원상(최춘호 역), 김정태(강만범 역), 정만식(신봉식 역), 김기천(서노인 역), 조덕현(경찰청장 역), 정진영(교도소장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용구는 지능이 6살 정도의 지적장애인으로, 청소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자신보다 더 철이든 예쁜 딸 예승이가 있습니다.

용구는 자신의 딸과 늘 세일러문을 외치면서 학교에 보내고, 일을 하면서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용구는 너무도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입니다.

어느날 그는 딸이 가지고 싶어하던 가방을 사주기 위해 돌아다디던 중, 예승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가방을 맨 어느 여자아이를 발견합니다.

그냥 그는 그 여자아이를 따라가다가 그 아이의 위에서 고드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아이를 밀칩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한편 예승이는 아빠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걱정하고 무서워합니다.

그때 경찰관이 집에 찾아오고, 대충 이야기 하지만 예승이는 아빠에게 무엇인가 잘못된 일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용구가 아이에게 심호흡을 하기 위한 행동은 입맞춤으로, 심폐소생술을 위해 한 일을 옷을 벗기려는 행위로 각본을 짜서 작성하고 감옥에 넣어버립니다.

한마디로 용구는 하루아침에 아동성범죄자가 된 것입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담당 경찰도 이 사건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자신도 피해자와 비슷한 딸이 있었고, 딸을 잃은 경험이 있다보니, 용구와 같은 일을 벌인 사람이 세상에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용구가 말한 사실을 교묘하게 꾸며서 그를 사형이 구형되도록 합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용구가 아동 대상 범죄자다보니 같이 수감된 방의 재소자들에게 처음에는 두드려맞지만, 그들도 점차 용구의 사건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용구는 예승이를 봐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적어 외웁니다.

그리고 법정에 섰을 때 무조건 네라고 하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습니다.

그 와중에 매일 자신의 딸을 걱정하는 용구를 위해 예승이를 데리고 오기 위한 작전에 나섭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결국 그들은 종교행사를 예승이를 용구가 있던 방에 데리고 오는데, 예승이는 다시 가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용구와 함께 있던 죄수들의 도움으로 감방에서 며칠간 숨어서 지내게 되고, 결국 발각이 되게 됩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그리고 그러던 와중 감옥 내 화재가 발생되어 화염에 갇친 소장을 용구가 구하게 되고, 이 후 교도소장도 용구와 면담을 하면서 용구가 진범이 아님을 알게되고 예승이가 오는 것도 눈감아줍니다.

또한 편지도 써서 보내주고, 몰래 휴대폰을 가져와서 전화도 하게 해주면서 그만큼 많은 편의도 봐줍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이렇게 계속 진행이 되면 용구는 법정에서 무죄를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용구는 다시 법정에 서서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거짓자백을 합니다.

그 이유는 피해자의 딸 아버지는 경찰청장으로 화풀이할 대상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는 용구를 때리면서 예승이를 협박하면서 거짓자백을 요구하게 되고, 용구는 예승이를 위해 눈물까지 흘리며 거짓자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사형은 확정되고, 진실을 말해도 누구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늘 놀러오던 예승이는 아빠와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형집행이 되기 직전 둘이 만나는데, 아빠가 죽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예승이는 이미 울고 있었습니다.

용구가 집행관에게 끌려가면서 예승이가 보이지 않자 오열하고, 예승이는 아빠를 찾아 소리치지만 어떠한 답도 들리지 않습니다.



7번방의 선물 줄거리 & 결말


세월이 흘러, 예승이는 사법연수생이 되어 나타나 모의법정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습니다.

그리고 과거 자신의 아빠가 누명을 뒤집어 쓴 살인사건을 다시 재판합니다.

그 재판의 증인으로 자신의 아빠가 죽은 뒤, 자신을 돌봐준 교도소장과 당시 7번방에 함께 있었던 동료들을 내세웁니다.

예승과 그들의 노력으로 용구가 무죄라는 것을 입증하게 됩니다.

이미 저세상으로 간 아버지이지만, 오랜 시간 끝에 아버지의 혐의를 딸이 벗기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권력자가 주는 폭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관객수 1,281만명으로 흥행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화를 통해 용구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힘없이 당할 수 밖에 없고, 살인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살인자로 몰아갈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억울한 일이 사회에는 알게 모르게 많이 일어날 것 입니다.

중간중간 현실과 맞지 않는 장면들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의 흐름을 해친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뛰어났지만,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감초연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이상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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