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주연의 영화 조선마술사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조선마술사는 유승호가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출연한 첫번째 영화입니다.
영화는 김대승 감독이 연출하고 유승호(환희 역), 고아라(청명 역), 이경영(안동휘 역), 조윤희(보음 역), 곽도원(귀몰 역), 박철민(기탁 역), 조달환(덕후 역)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그럼 조선마술사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환술사 환희는 무대 밑과 위에서 기계장치의 도움을 받아 사람이 사라지거나 죽는 연기로 의주의 유곽인 물랑루의 간판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희는 기생과 환각제를 이용하는 난봉꾼입니다.
보음은 물랑루의 안주인으로 이러한 환희를 걱정하고 아끼는 의누이로, 맹인임에도 불구하고 진맥, 침 등 의학과 손금, 관상을 보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보음은 환희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환희와 만나는 기생들을 환희도 모르게 처리합니다.
예전 환희와 보음은 청나라에서 귀몰에게 학대를 받으면서 환술을 배우던 고아였습니다.
귀몰은 청나라에서 환술사로 유명했지만, 환희처럼 기계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로 어린아이들을 죽였습니다.
어느날 보음이 무대에 오를 차례가 되자, 환희는 보음을 대리고 도망치다가 귀몰에게 잡혀 몸싸움을 한 끝에, 그의 얼굴에 큰 상처를 내고 도망쳤습니다.
당시 조선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한 후, 공주를 청나라 왕자의 첩으로 시집을 보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왕실은 공주 대신 가난한 반가의 여식을 골라 공주로 속여 청나라로 시집을 보내고 그 집안에 벼슬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청명이 공주를 대신하여 진사품과 500여명의 혼례단과 함께 청나라로 가던 중 의주에서 5일 간 머물게 됩니다.
물랑루의 실제 주인인 의주 사또는 청명의 일행을 대접하면서 환희를 불러 환희의 오른쪽 눈동자가 파란색이라면서 놀리고, 환희는 그 말을 듣고 비참한 심경으로 자신만의 안식처인 절병에서 압록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청명은 환희와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달라고 안동휘에게 부탁을 하고, 안동휘는 꼭 돌아오라는 약속을 하고 보내줍니다.
환희가 청명에게 러시아로 도망가자고 말하지만, 청명은 거절하고 이별의 인사를 합니다.
환희는 청명이 가는 곳을 바라보다가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가보니, 혼례단이 모두 사실되었고, 귀몰이 공주를 구하려면 물랑루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보음은 귀몰을 알아보고는 도망치지만 잡히어, 위협하지만 보음은 자신을 직접 비수로 찌릅니다.
환희는 청명을 구하러 물랑루에 오고, 귀몰이 설치한 환술로 잡힙니다.
공주는 무대에 묶여있고 천장에는 커다란 도끼가 매달려 곧 떨어지려고 하고, 환희 또한 수갑이 채워진 채로 천장에 매달려있습니다.
한편 안동휘는 진검을 훔친 사또를 잡으로 갔지만, 귀몰에게 매수된 사또 부하에 의해 살해당한 사또를 발견합니다.
사또 부하는 안동휘에게 사또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면서 양편으로 나누어 싸움을 벌입니다.
환희는 물랑루 사람들의 도움으로 청명을 구하고 귀몰을 처치합니다.
안동휘는 공주를 만나기 위해, 물랑루로 와서 귀몰의 용병들과 다시금 싸움을 벌입니다.
그는 청명을 환희에게 맡기면서, 둘이 잘 살라고 말하고 다시 싸움을 벌이다 부상당합니다.
환희와 청명은 자신들을 뒤쫓는 사람들을 피해 그들의 첫 만남 장소인 절벽으로 가고, 둘은 손을 꼭 잡습니다.
그들을 뒤쫓던 이들은 절벽에서 환희와 청명의 흔적만 찾았을 뿐 그들을 발견하지는 못합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어느 시골에서 늙은 안동희는 그림 한장을 받고 눈물을 흘리면서 웃습니다.
그 그림에는 환술을 하고 있는 환희와 청명, 꼬마아이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은 연기는 좋았으나, 스토리의 흐름이 조금 이상했던 것 같습니다.
마술을 보여주다가 로맨스였다가, 조금은 뻔한 스토리를 보여준게 조금 실망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굳이 조선시대라는 설정이 필요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내용이면 그냥 현대물로 진행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유승호나 고아라라는 배우의 팬심으로는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듭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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